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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업체 미국 최고층 신축 추진

오클라호마시티에 미국 최고층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CN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가주 건축설계업체 AO와 부동산투자업체 매터슨캐피털이 오클라호마시티에 1907피트 높이 주상복합 ‘레전드 타워’(조감도)의 신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특히 현재 최고층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보다 더 높아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상복합 건물에는 수백 개의 객실을 갖춘 하얏트 호텔, 1750개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11만 스퀘어피트의 소매점과 음식점 등이 입점한다.     매터슨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매터슨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대도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업체는 시로부터 이 건물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CNN은 지적했다. 시장이 이 신축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데다 건축 자금 조달도 여의치 않다는 게 CNN의 분석이다.     전체 개발 프로젝트는 건설 비용 7억7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6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는 2억 달러 시의 보조금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건설 자금을 조달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는 23년 만의 최고 수준의 금리와 부진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등의 영향으로 건설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 부동산 개발업체 오클라호마 시티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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